게으른 사람이 깨닫는 법
저자:타데우스 골라스 / 역자:이상용
-나의 아버지 발렌틴 골라스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지은이에 대하여
타데우스 골라스가 [게으른 사람이 깨닫는 법]을 쓰게 된 동기는 1952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이야기된다.
소년시절 그는 인쇄소에서 견습공으로 일하면서, 신(神)은 기도하는 자리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직접 체험하는 자리에 임한다는 것을 굳게 믿고 있었다. 그 후 콜롬비아대학을 졸업하여 여러 가지의 인쇄업에 종사하면서도 이 믿음에 대한 신념을 계속 가지고 있었다.
이 책은 그가 샌프란시스코에서 어떤 체험에 몰입된 여러 해 동안에 쓰여졌다. 골라스는 이 책의 독자로부터 수많은 요청에도 불구하고 강의를 하거나 강좌를 하지 않았으며 현재 그는 캘리포니아의 험볼트 지방에서 은거생활을 하고 있다.
게으른 사람 1 게으른 사람이 깨닫는 법/차례
■서문
1. 우리는 누구인가
2. 나는 깨달았다
3. 어떻게 깨달음을 느끼는가
4. 고통에서 빠져 나오는 길들
5. 우리는 어떻게 여기로 왔는가
6. 자기계발
7. 시간과 진동들
8. 변화를 통한 진보
9. 무엇이 진실인가?
10. 어떻게 깨달음으로 갈 수 있는가?
■우화
■더욱 게으르게
■ 서문
나는 게으른 사람이다. 그렇기 때문에 깨달음을 얻기 위해서 나는 고행이나 엄격한 단식, 금연 등의 행동들이 필요하다고 믿지는 않는다. 이러한 것들이야말로 내가 가장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이다. 사람은 겸손하기 이전에 정직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 점에 대하여 말하고자 이 책을 쓰고 있는 것이다.
우리들은 누구나 자신의 진보를 위하여 무엇인가 읽을 필요를 느낀다. 만일 당신이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깨달음을 느꼈든 그렇지 않았든 간에 깨달음을 얻으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왜 깨달음이 당신에게 필요한가 등의 질문이 생길 것이다. 그렇다면 이 책은 바로 당신에게 필요한 책이다.
여기에는 몇 가지의 규칙이 있다. 요즘에는 많은 사람들이 갑자기 자기는 어느 날 깨달았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사람들이 가진 그릇된 생각은 이러한 깨달음이 모두 똑같은 것이라고 여기는 것이다. 진리를 아는 것만으로는 충분한 것이 아니다. 나의 의도는, 이런 상태를 느꼈다고 해서 그것이 최상의 진리인양 떠벌리는 것이 아니라 주변의 누군가를 도와주고, 또 그런 상태가 영원히 자신에게 지속되어야 한다는 몇 가지의 태도를 제시하려는 것이다.
자신의 깨달음을 위하여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은 우주는 실로 개인이 그것을 모두 알기에는 너무 거대하고 복잡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설계 적인 측면에서 보면 세계는 대단히 간단하여 누구나 이런 문제로 곤경에 빠질 이유는 없다. 아무리 이 세상이 복잡하게 보일지라도 자신을 조절하기는 쉬운 일이다. 나는 이런 사실들을 사람들이 알려고 하지도 않고, 미리 모르는 일이라고 생각해버리기 때문에 이 책을 중도에서 몇 번이나 멈추었다. 그러나 결국 쓰지 않을 이유보다는 써야 할 이유들이 많아졌다.
나는 나 자신을 위해서 이 책을 쓰고있다.
1장에는 우주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있다. 그리고 이 우주적인 관점에서의 우리의 삶에 대한 토의가 책의 나머지 부분이다. 이 책 속에는 지식의 모든 분야로 확대되는 광범위한 사상이 있다.
그리고 내가 수년 동안 지켜온 생각들이라 해서 모든 사람이 쉽게 그것을 받아들이리라고는 기대하지 않는다.
모든 것은 당신이 이 게임에 직접 참여하고, 어디로 자신이 인도되는가를 보는 것이며, 당신이 여태껏 알아왔던 것과 비교하여 점검해보는 일이다. 또 우주를, 있는 그대로의 우리를 보기 위하여 무엇이 진리 이여야 하는가, 물질과 영혼 사이에 진실한 교량이 있는가 하는 것을 알아보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나도 여러 해 동안 이 같은 관심에 사로잡혀 있었고, 이 책은 그 결과 중 일부이다. 내가 제시하는 이러한 결과는 당신이 직접 점검과 체험의 과정을 가질 때만 의미가 있게 될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점검과 체험을 위한 모든 것을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나는 누구나 이 글을 받아들여 그것을 실현으로 발전시키리라고는 기대하지 않는다. 내가 알지 못하는 당신이 이 책으로 좀더 앞으로 나아가고 행복해 졌다면 나는 수천 번이라도 이 모든 것을 다시 쓸 것이다. 진동(vibration)은 참으로 즐거운 것이라는 것을 당신이 알기를 바란다.
※ 이 책의 개정판 번역본이 새로 나왔다. 내가 가장 아끼고 사랑하던 책이었는데, 절판된 책을 다시 보게 되어서 기쁘다. 누구나 곁에 두고 평생을 펼쳐보아야 할 책이다. 내가 소개하는 내용은 누군가 절판된 구본을 열심히 타이핑해서 인터넷에 올려놓은 글이다.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내가 읽어본 책 중에 최고의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얼마 전 신간이 출간되었다는 것을 알고 다시 구입해서 읽었으며 많은 사람들이 읽고 도움을 받았으면 하는 생각에 내용을 소개한다. 한 번씩 읽어보고 공감하시면 신간을 구입해 읽어보시길...... 그렇다고 내가 출판사와 관계 있는 것은 전혀 아니다. 단순히 너무 좋아서 소개하는 것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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